생동성시험 후기
작성자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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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후기라고 하기도 뭐한게 누워있다가 채혈하는게 다라서... ㅎㅎ
시간때우는게 가장 고통스러울 듯.
임상시험하고 생동성시험이 다른건 검색만해도 나오기때문에 따로 설명은 안하겠다.
물론 생동성시험도 부작요이 있다고는한다.
정말 극소수의 약과 맞지않는 사람이거나, 지시사항을 어겨 타 약물을 복용하다 나타나는 부작용정도일듯하다.
부작용이 심한약은 사례비가 쌔다고한다.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이 높은게 경제학적인 원리인가. ㅋㅋㅋ
시험은 약먹고 시간맞춰서 채혈하는게 전부. 나머지시간은 완전 자유롭다.
단 흡연은 불가. 노트북가지고와서 게임을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가서 하루종일 폰만 만지작거리며, 고통스럽게 시단을때웠다.
다음엔 노트북이나 책을 챙겨야겠다.
채혈은 자주 하는데, 채혈 총량은 헌혈할때 하는 양보다 적다고한다.
그래서인지 하루 종일 바늘꽂고 시간마다 채혈한거에 비해 몸은 안 피곤하다.
내가 참여한게 1박2일코스인데, 2박3일도 있고 심지어 5박6일이나 긴 일정도 있다고하더라.
물론 숙박이 길면길수록 사례비는 쌔다... 그래도 하기 싫다.
불편한 병원침대에서 오랜만에 잠을자니까 온몸이 쑤시는 듯 하다.
남자 수십명이 한 병동에서 지내니까 냄새나는듯하기도하고 ㅋㅋ
신검때 걸러서 질병이나 그런건 없겠지만, 샤워실이 다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다 처음와서 그런지 씻는사람이 얼마 없어서 냄새가 좀 났다.
1박2일이라서 다행이라는생각 ㅋㅋㅋ 2기때는 씻는사람이 많기를 기대한다.
시험은 보통 신검-1기시험-2기시험 순으로 진행되는데, 약물에 따라서 더 많이 하기도 하나보다.
신체검사에서 통과만되면 시험은 에어컨 빵빵한 병원에서 누워서 진행하니까 나름 꿀인듯.
2기 준비해야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