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한 11월 말 쯤, 하던 알바도 그만두고 해서
다른거 할거 있나 찾고 있었음.
그러다가 생동성시험? 이라는게 있다길레 찾아보다가 여기 홈페이지를 보게됨
모집중인건 여러개인데 그 중에서 부민병원에서 1박 2번 하는거 있길레 지원함.
지원하고 나서 콜센터에서 뭐 약 먹는거 있냐, 최근에 헌혈한 적 있냐 (생동성도 체혈하니까 물어본듯)
정도 물어보고 나서 내가 신청했던 오전 시간대로 신체검사 접수 도와주셨음
신체검사 전 8시간 금식이라고 했지만
난 오전으로 지원해서 아침에 딱히 배고프거나 하진 않았음
※오후는 좀 힘들지도?
(미래의학센터랑 안에 로비, 앞에 문 들어가면 신체검사 장소)
신체검사는 그냥 군대 신검 하듯이 키랑 몸무게, 혈압 같은거 재고
피검사랑 심전도? 검사 추가적으로 받음
그 외에도 설명회에서 의사 선생님이 약 성분, 일정, 동의서 작성 같이 알려주셨음
그렇게 신검 받고 며칠 후..
합격 했다고 일정 참여 가능한지 병원에서 문자 오드라.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변하고 입원 전날에 병원에서 알려주는 준비물 챙겼음
(세면도구, 마스크, 신분증, 시간 보낼거)
[입원 당일]
준비물 가득 담고 오후 5시까지 병원에 도착함.
안내문자에서 1층 대기 라해서1층에서 폰 보면서 기다렸음.
좀 기다리다 보니까 안내하시는 분 오셔서 신분증 (실물) 확인하고 지하 1층으로 안내함.
지하에서 일정 진행 방식이나 간기능 검사 추가적으로 한다고 설명함.
차례대로 줄 서서 서류 작성하고 (약 먹는거 있는지, 일정 참여 되는지)
저 노란 튜브같은걸로 체혈함.
체혈 다 마치고 나선 엘베 타고 5층으로 갔다.
보니까 3층부터 5층이 입원하는 장소인듯
안내하시는 분이 참여자 이름 불러주시면서 자리 배정 해줬고
난 딱 중앙 정도에 배정되서 자리가 좋은지 나쁜진 모르겠다 ㅋㅋ
(아래에 중앙자리 단점 설명..)
입원실이라 따로 기대 안했는데 서랍도 있고, 작은 캐비닛, 콘센트도 있더라?
병원복 제공하길레 상의 하의 다 갈아입고나서
콘센트에 충전기 꽂고 누워서 폰 충전도 하고 노트북도 하고 그랬음
(캐비닛, 콘센트. 옆에는 서랍도 있음)
계속 누워있다가 한 6시 정도 됐나?
저녁 식사 제공한다고 안내 받고나서 앞사람 부터 차례대로 줄서서
도시락 들고 자리로 왔음.
밥 먹으면서 폰으로 유튜브 보고 하는데 진짜 꿀이긴 함..
근데 밥 진짜 짜게 나오니까 물 많이 마시는게 좋을듯
의사선생님이 사례비나 뭐 이상반응 궁금한거 있으면 앞에서 계속 보고 있으니까
물어보라고 하셨음.
병동 구조 보니까 관찰실? 에서 우리들 쭉 볼 수 있게 되있더라.
밥 먹고나서 정리하고,
계속 누워서 폰으로 유튜브 보거나 게임 하다보니까 한 8시쯤?
의사선생님이 10시에 소등하고 그때부터 취침해야 한다고 안내 해주심.
안내 받고 쭉.. 폰으로 놀았음.
진짜 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폰하는거처럼 아무것도 안해도 됨..
그러다 10시 정도 되서 소등 준비 하드라,
근데 특이했던건 병원에서 귀마개도 원하는 사람 다 줘가지고
귀마개는 따로 안 챙겨도 될듯?
[소등]